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웨이트 트레이닝 (문단 편집) === 선피로 훈련과 후피로 훈련 === 다관절 운동에는 주로 쓰이는 근육과 보조로 쓰이는 근육이 다르다. 스쿼트로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 스쿼트의 보조근으로 척추기립근이 있다. 하지만 스쿼트 후에 우리는 백 익스텐션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왜냐? 보조근으로 쓰인 척추기립근은 아직 안 지쳤으니까. 그러나 백 익스텐션을 먼저 진행한다면 스쿼트는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 왜냐? 보조근으로 쓰이는 척추기립근이 먼저 지쳤으니까 말이다. * 선피로 훈련: 단순관절 운동 후에 다관절 운동. 선피로 훈련을 하는 이유는 근육의 자극을 억지로라도 더욱 더 끌어내기 위함이다. 단순관절로 타겟 근육을 충분히 지치게 만든 이후, 다관절운동으로 비교적 덜 지친 보조근의 도움으로 주 타겟 근육에 대해 억지로 더 수축과 이완을 이끌어낼 수 있다. * 후피로 훈련: 다관절 운동 후 단순관절 운동. 후피로 훈련은 후피로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다관절 운동으로 먼저 주 타겟 근육을 운동한 뒤에, 지친 주 타겟 근육을 비교적 숨이 덜 차는 단순관절 운동으로, 남은 힘까지 모두 쥐어 짜내서 자극을 주겠다는 것이다. 간혹 선피로 훈련을 할 때 단순관절 운동으로 워밍업이나 고반복 세트 후에 다관절 운동을 하는 거라고도 하는데 이는 분명히 틀린 것이다. 그것은 그냥 단순관절 운동으로 워밍업을 한 것이지 선피로 훈련이 아니다. 근육을 '데우는 것'과 '피로'를 주는 것은 엄연하게 다른 문제다. 보통 초-중급자는 후피로 훈련을 많이 사용하고, 중-상급자는 선피로 훈련을 많이 사용한다. 왜냐하면 초급자 수준에서는 아직 보조근과 주근육의 협응력이나 운동법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 선피로 훈련을 했다가는 본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가령 레그 익스텐션 하나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사람이 어떻게 그 후에 스쿼트를 할까? 반면 중급자 이상에서는 보조근과 주근육의 협응력이 훨씬 성장했고, 운동법도 익혔기 때문에 선피로 훈련을 많이 사용한다. 가령 레그 익스텐션을 아무리 시행해도, 초보자와는 다르게 다리가 후들거리기는커녕 대퇴사두가 자극으로써 아프고, 펌핑이나 된다. 그러니 그 상태에서 스쿼트나 레그 프레스 같은 운동으로 더욱 더 자극을 세차게 가하면 근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사람이 무게를 드는 데에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피로 훈련으로 주 타겟 근육을 먼저 지치게 한다면, 똑같은 100kg을 들어도 자극을 주기가 더 쉽다는 의미. 실제로 하체 운동을 예시로 들면 대략 세 가지의 선피로 훈련으로 나뉜다. "레그 컬 - 레그 익스텐션 - 스쿼트 - 레그 프레스" / "레그 컬 - 스쿼트 - 레그 프레스 - 레그 익스텐션" / "레그 익스텐션 - 스쿼트 - 레그 프레스 - 레그 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